조선경제특구와 경제개발구(사진=조선신보)
[CCTV.com 한국어방송] 조선이 함경북도 경원군 류다섬리 일부 지역을 경원경제개발구로 지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8일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경원경제개발구에는 조선 주권이 행사된다"고 전했다.
경원경제개발구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국경을 맞댄 지역에 있다.
조선은 2013년 11월 21일 최고인민회의의 정령을 통해 전국 각 도에서 13개 경제개발구를 건설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중에는 압록강경제개발구, 만포경제개발구, 위원공업개발구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지난해 7월 23일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발표해 전국 범위내 경제개발구를 추가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