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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대학살 기록도 등재...위안부 자료는 포함 안돼

[기타] | 발행시간: 2015.10.10일 08:45

[앵커]

중국이 신청한 난징대학살 기록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하지만 함께 등재를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자료는 아쉽게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일전쟁이 한창이었던 1937년, 중국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은 중국군 포로와 민간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학살을 저지릅니다.

당시 일본군은 6주 동안 대량학살과 강간, 방화 등으로 최대 30만 명을 죽였고, 총알을 아끼겠다며 산 채로 땅에 묻거나 휘발유를 뿌려 불태워 죽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지도자와 군의 전쟁 범죄를 재판한 극동국제군사재판과 난징 군사법정 기록 등 중국이 신청한 난징대학살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자문위원회는 난징대학살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하기로 의결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것은 일본과 세계에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역사를 기억해 평화와 인류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등재 심사가 시작되자 일본은 중국이 자료를 제한적으로 공개해 밀실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유네스코에 압력을 가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이 함께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자료는 등재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일본도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일본군 포로의 귀환 자료 '마이즈루 항구로의 귀환'과 교토 사찰 도지에 소장된 고문서 등 2건을 등재했습니다.

유네스코는 이번에 60여 개국이 신청한 88건 가운데 47건을 새롭게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했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은 한 국가를 초월해 세계 역사와 문화에 중요한 문서, 영상, 음성 등의 보존이나 활용을 목적으로 유네스코가 1992년 등록인정을 시작해 지금까지 프랑스의 '인권선언' 등 3백여 건을 등록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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