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은 10일 수도 카르툼에서 전국적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수단집권당과 대다수 반대당, 지방무장기구 대표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수단의 항구적 평화실현을 논의했습니다.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수단의 전면적인 민족진흥목표를 실현하자면 우선 평화로운 정치환경과 자유로운 사회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시르 대통령은 평화협상의 대문은 항상 열려있다며 누구든 수시로 가입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당파의 정체성인식, 신헌법제도, 권력공유, 경제발전, 대외관계 등 의제를 논의하게 됩니다.
집권당과 대다수 반대당 그리고 3개 다르푸르 무장기구의 대표를 망라한 대표 92명이 이번회의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수단인민해방운동, 움마당 등 몇개 반대당의 대표들은 회의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차드 대통령은 수단정부와 반대당의 조율인 신분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반대당과 무장운동을 초대해 협상의 방식으로 오래동안 지속된 수단의 일련의 정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1월 전국적 대화를 창의, 발기했습니다.
전국적 대화는 한때 반대당의 질의와 저지를 당해왔으며 대통령 선거 등 원인으로 수차 연기됐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