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오지 가족(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0월 12일] 중국 국제온라인(國際在線)에서 11일 보도한 데 따르면 일전 미국경제지 《포브스》가 처음으로 아시아 50대 부자가족 랭킹을 발표, 중국 홍콩에서 총 8대 가족이 랭킹에 입선됐다. 그중에는 “홍콩4대가족”인 리자오지(李兆基), 궈 씨(郭氏)형제 및 정위퉁(鄭浴彤)이 포함됐다. 장화계(長和系) 주석인 리쟈청(李嘉诚) 이 입선되지 못했다. 원인은 그의 가족이 랭킹 입선 조건에 부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입선된 아시아 가족은 그 재부가 반드시 가족 3대에 걸쳐야 하며 또 가족 3대 성원은 가족 기업의 요직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리쟈청가족의 제3대 성원이 아직 가족 사업에 참가하지 않은 상태다.
《포브스》아시아 50대 부자 가족 랭킹 1위는 한국의 최대의 재벌이며 삼성전자를 장악하고 있는 이병철로 그 가족의 자산은 266억 달러(약2074억 홍콩 달러)에 달한다. 3대 가족 성원이 참여하여 50개를 추월하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고 전반 그룹의 2014년 수입은 한국 연간 국민 생산총액의 22%를 차지한다.
《포브스》는 리쟈청 가족이 랭킹에서 제외된 외 내지 부자들이 많이는 젊은 창업 치부인으로 역시 순위차트에 오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인접 지역에서 타이완궈타이진쿵(臺灣國泰金控)의 차이완차이(蔡萬財) 가족 및 왕왕(旺旺)그룹 차이이옌밍(蔡衍明) 가족이 각각 제8위 와 제24위에 올랐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