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傅聰) 중국 군축대사는 20일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발언하면서 중국의 핵정책을 전면 천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로 확고히 나아가고 있으며 시종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적인 핵정책을 견지하고 있고 핵무기의 전면적인 금지와 철저한 소각을 창도,추동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부총 군축대사는 또 일본이 핵연료를 과도하게 보유하고 있고 공급과 수요가 엄중히 균형을 잃은 문제에 주목을 표했습니다.
그는 일본은 장기간 민감한 핵연료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는 심각한 핵안보와 핵확산 리스크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총 군축대사는 일본이 "잉여 플루토늄을 가지지 않겠다고" 선언한지 20여년이 되지만 분리된 플루토늄의 총량은 줄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배로 증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뿐만아니라 일본의 일부 정치세력들이 수시로 핵보유를 떠들어대고 있다면서 이에 비추어 중국은 책임적인 태도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대하고 진정으로 조치를 취해 관련문제를 해결할 것을 일본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총 군축대사는 이는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테러리즘의 위협을 방지하는데 모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