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조선족 항일지사 100인' 도서 출간 발표식이 23일 오후 민족출판사에서 진행됐다. 본 도서는 민족출판사 조선어편집실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공동 편집, 출판했다.
발표식 현장에는 북경의 각 계층의 조선족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본 도서의 출간에 축하의 메세지를 보냄과 동시에 오늘의 평화를 위해 한 몸 바친 조선족 렬사에 대한 추모 그리고 그들의 사적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렸으며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어부와 애심녀성포럼 등 단체에 도서를 기증했다.
강기주 중앙민족대학교 교수는 "민족정신은 력사가 근원이다. 청년들은 이 책을 통해 조선족의 력사와 조선족이 오늘의 평화를 위해 쏟은 노력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의 주필인 김광영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주임은 "이 도서의 탄생은 많은 분들의 힘을 빌어 완성이 됐다"며 "력사를 발굴하고 문자 형식으로 정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도록 하는것이 언론인으로써 해야 할 일이고 지켜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