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안봉산(安峰山)대변인은 28일 베이징에서 국제적으로 "대만독립" 분열활동에 참가하거나 양안 관계를 파괴하고 그에 도발하는 모든 사람이나 방식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안봉산 대변인은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이 이날 개최한 정례보도발표회에서 채영문(蔡英文) 민진당(民進黨) 의장이 최근 일본을 방문한 것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그는 민진당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분명하고 일관하다며 대륙과 대만은 하나의 중국에 속하며 양안은 나라와 나라의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92공동인식"을 견지하고 "대만독립"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봉산 대변인은 이 점만 인정하면 대만의 모든 정당과 단체는 대륙과의 교류에서 아무런 장애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당 후보자 주립론(朱立論)이 11월 상순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안봉산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이번 방문을 타당하게 처리하기를 관련 나라에 희망했습니다.
주립론의 양안 정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안봉산 대변인은 정부는 대만의 선거에 개입하지도 논평하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만에 가는 대륙 관광객이 적어지고 있는데 대한 질문에 안봉산 대변인은 현재 대만 정세가 특별하고 민감한 시기에 있으며 사회분위기가 고도로 정치화돼 있기 때문에 대륙의 관광팀 조직자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관광여건과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봉산 대변인은 정부는 대륙 주민의 대만 관광이 건전하고 질서적이기를 희망하며 관광 발전 여건이 유지돼서 대륙 관광객의 권리와 이익이 중요시 되고 보장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일본판 "대만과의 관계법"이 양안의 평화통일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지 않는가 하는 질문에 안봉산 대변인은 해당 나라들에서 하나의 중국정책과 중국에 한 약속을 지켜 대만과의 관계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