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습근평 주석의 유엔개발정상회의 연설

[기타] | 발행시간: 2015.10.30일 17:07
영원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동 모색하는 윈윈협력의 파트너가 되자

--유엔개발정상회의 연설

(2015년 9월 26일 뉴욕)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習近平)

의장님과 동료 여러분

오늘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유엔창설 70주년을 맞으며 각국 지도자들이 뉴욕에 모여 발전대계를 함께 논의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각국 인민들에 있어서 발전은 생존과 희망을 뜻하며 존엄과 권리를 상징합니다. 바로 이러한 소망에서 출발해 15년전 우리는 천년발전목표를 제정했으며 억만의 인민들이 더욱 좋은 생활을 누릴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우리는 글로벌경제의 지속성장을 경과했을뿐 아니라 글로벌금융위기의 심각한 충격도 이겨냈습니다. 우리는 개발도상국 궐기를 지켜보았고 남북발전 균형상실의 현실에도 직면했습니다. 우리는 11억 인민의 빈곤탈퇴에서 커다란 용기를 얻은 동시에 8억여명이 여전히 굶주리고 있는데 깊은 우려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를 둘러보면 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현시대의 양대 주제입니다. 최근에 발생한 유럽난민위기를 포함한 여러가지 글로벌도전을 잘 해결하는 근본적인 출로는 평화를 추구하고 발전을 실현하는데 있습니다. 첩첩한 도전과 난관에 직면하여 우리는 반드시 발전이라는 이 열쇠를 잘 틀어쥐어야 할 것입니다. 오직 발전만이 충돌의 근원을 해소할수 있습니다. 오직 발전만이 인민의 기본권리를 보장할수 있습니다. 오직 발전만이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만족시킬수 있습니다.

의장님과 동료 여러분

이번 정상회의는 2015년 후 개발아젠다를 통과하여 세계 발전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해주었고 국제발전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우리는 응당 이를 새로운 시작점으로 하여 함께 공평하고 개방적이며 전면적이고 혁신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 각국의 공동발전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공평한 발전을 통해 발전기회가 더욱 균등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 나라는 모두 세계발전의 참여자와 기여자, 수익자가 되어야 합니다. 한 나라만 발전하고 다른 나라들이 발전하지 않아서는 안됩니다. 일부 나라들만 발전하고 다른 일부 나라들이 발전하지 않아서도 안됩니다. 여러 나라들은 능력과 수준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목표를 완성하는데서 공동하지만 구별있는 책임을 담당해야 합니다. 글로벌 경제관리를 보완하고 개발도상국가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제고하고 여러 나라들에 규칙 작성에 평등하게 참여할 권리를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개방적 발전을 견지해 발전 성과가 각 측에 모두 미치도록 해야 합니다. 경제 글로벌 시대에 각국은 개방적으로 건설하면서 생산요소가 글로벌 범위에서 더욱 자유롭고 편리하게 유동하도록 추진해야 합니다. 각국은 다자무역체계를 함께 수호하고 개방형 경제를 구축해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공유를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간의 발전선택을 존중하고 서로 발전경험을 참고하면서 각이한 발전의 길이 모두 성공의 대안에 닿도록 하여 여러 나라들이 발전성과를 공유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면적인 발전을 추구하여 발전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합니다. 발전의 최종목적은 인민을 위한 것입니다. 빈곤을 해소하고 민생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회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모두가 발전기회와 발전성과를 공유할수 있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경제와 사회,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실현하기에 노력하고 인간과 사회,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실현해야 합니다.

--우리는 혁신적 발전을 촉진하여 발전잠재력을 충분히 방출시켜야 합니다. 혁신은 기회를 만들고 혁신은 동력을 창출합니다. 발전 중의 문제는 오직 발전을 통해서만 해결할수 있습니다. 각국은 개혁과 혁신으로 발전잠재력을 불러일으키고 성장의 동력을 증강하고 새로운 핵심 경쟁력을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의장님과 동료 여러분

2015년 후 발전아젠다는 고표준의 작업지시서이자 묵직한 보증장입니다. 계획보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나는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하여 함께 2015년 후 발전 아젠다를 실행하고 협력상생을 실현하기에 노력할 것을 제안합니다.

첫째, 각국의 발전능력을 증강합니다. 발전은 결국 자국의 자체 노력에 의거해야 합니다. 중국에는 "자신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각국은 자체의 천부와 특점에 따라 자국 국정에 알맞는 발전전략을 제정해야 합니다. 국제사회는 개발도상국들이 능력건설을 강화하도록 도와야 하며 이들의 실제수요에 따라 맞춤형을 지지와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둘째, 국제 발전환경을 개선합니다. 평화와 발전은 상부상조합니다. 각국은 공동으로 국제평화를 수호하고 평화로 발전을 추진하고 발전으로 평화를 공고히해야 할 것입니다. 발전은 또한 양호한 외부 제도환경을 수요합니다. 국제 금융기구는 관리개혁을 가속화하고 다각개발기구는 발전자원을 증가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발전 동반자관계를 최적화합니다. 선진국은 응당 적시적으로 약속을 실행하고 의무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국제사회는 응당 남북협력의 주요 경로 지위를 견지하고 남남협력과 제3측협력을 심화하고 사영부문 등 이익 관련측이 동반자관계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도록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발전조율메커니즘을 건전히합니다. 각국은 거시경제정책 조율을 강화하여 부정적 스필오버효과를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기구들은 일체화과정을 가속화하여 역내우세를 통해 전반적 경쟁력을 상호보완하고 높혀야 할 것입니다. 유엔은 계속 영도역할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의장님, 동료 여러분

개혁개방 30여년간 중국은 자체의 국정에 입각해 중국특색의 발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중국은 기본적으로 천년발전목표를 실현했고 빈곤인구가 4억 3900만명이 줄었으며 교육과 보건, 여성 등 영역에서 현저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중국의 발전은 13억 중국인의 복지를 증진했을뿐 아니라 세계 발전사업도 힘있게 추진했습니다.

60여년동안 중국은 국제발전협력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166개 국가와 국제기구에 총 인민폐 4000억원에 가까운 원조를 제공했으며 60여만명 원조인원을 파견했습니다. 이들중 700여명 중국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타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쳤습니다.

미래를 지향하면서 중국은 계속 의리와 이익을 겸하고 의리를 우선시하는 원칙에 따라 여러 나라와 함께 2015년 후 발전아젠다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나는 아래와 같이 선언합니다.

--중국은 "남남협력원조기금"을 설립할 것이며 첫기 20억달러는 개발도상국의 2015년 후 발전어젠다 실행을 지지할 것입니다.

-- 중국은 계속 극빈국에 대한 투자를 증가하여 2030년에 가서 120억달러에 도달하도록 할 것입니다.

--중국은 관련 극빈국가인 내륙 개발도상국과 작은섬 개발도상국들의 2015년말 만기 미상환 정부간 무이자차관채무를 면제할 것입니다.

--중국은 국제발전지식센터를 설립하여 각국과 함께 각국 국정에 알맞는 발전이론과 발전실천을 연구하고 교류할 것입니다.

--중국은 글로벌에너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정과 그린방식으로 세계 전력수요를 만족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중국은 관련 여러측과 함께 계속 "일대일로"건설을 추진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브릭스국가 신개발은행이 조속히 운영되고 역할을 발휘하도록 추동하여 개발도상국 경제성장과 민생개선을 위해 힘을 보탤 것입니다.

의장님, 동료 여러분

중국은 2015년 후 발전아젠다 실행을 자체의 임무로 삼고 단결협력하면서 세계발전사업이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중국국제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현아가 현재 공개열애 중인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에서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바로 가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