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출신의 '최연소 신랑' 타이틀을 단 동호가 2세 계획에 관해 밝혔다.
동호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예비신부와 웨딩 촬영을 진행했으며, 촬영 전 K STAR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연예인 활동을 할 때도 안 해본 촬영이라 떨린다. 예쁘게 찍어서 예쁜 사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턱시도 차림으로 '신사의 품격'을 완성한 동호는 직접 차를 운전해 현장에 나타났다. 그의 옆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가 함께했다.
동호는 예비신부의 미모에 관한 기자의 칭찬에 "봤느냐"며 "예쁘다"라고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오는 28일 결혼식을 앞둔 동호는 이미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식을 올린 후 신부와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동호는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부끄럽다"고 대답을 피하다, "장미꽃 100송이로 프러포즈를 했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2세 계획에 관한 질문에는 "당분간 둘 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부모님들께서 아이를 빨리 원하고 계시다"며 "노력을 하지도, 안 하지도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주어지는 대로 살 예정"이라고 답했다.
동호는 "궁금할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신부가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며 "괜히 여러 말이 나와 신부가 상처받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신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호는 결혼 후 신혼생활을 즐기다 DJ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 STAR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사진제공=K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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