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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을 향한 친서민 박람회 열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1.09일 10:30
제21회 할빈종자박람회 농민들한테 큰 리익 주어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할빈종자박람회에서 기자는 무게가 50킬로그램, 판매 가격이 1000원 가까운 대형수박, 성인의 팔 길이 보다 더 길쭉한 가지, 소뿌리 만한 특대 고추, 10킬로그램에 이르는 왕배추 그리고 검은색 옥수수에 자색 당근 까지 별의별 신기한 채소를 한눈에 볼수 있었다.

  할빈시정부가 주최하고 할빈명해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년 동안 수행 해온 경험과 노하우 축적을 바탕으로 한국, 미국, 네델란드, 독일 등 20여개 나라 1000여개 업체의 관심을 끄는 국제적인 성회로 거듭난바 국내에서도 규모가 제일 크고 참가업체가 제일 많은 전문적인 전시회로 전시 규모나 영향력에서 모두 동기에 열리는 기타 전시회를 초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6만 평방미터의 전시 총면적에 4개 전시관으로 나뉘어 각각 채소종자, 량곡종자, 농약, 화학비료, 종자생산가공기계 등 품목들을 전시했으며 특히 종자 매매에서 모두 직거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는 기타 박람회처럼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이야기하고 상담하는 그림이 아닌 많이는 현금으로 결재하고 현장에서 포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가는 소박한 농민들의 모습이 더 많았다. 중매상을 거치지 않고 도매가격으로 소매되니 농민들의 원가 절감이나 수익 증대에 한몫을 톡톡히 해 박람회 자체가 친서민 느낀을 더해 줬다.

  종자를 구매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특별히 찾아온 길림성 농민 양씨는 박람회 개최 첫날 오전에 벌써 옥수수 종자 150근 사갔다.

  그는 “현지에서도 종자를 구매 할수 있지만 박람회에 오면 여러 기업의 종자를 한꺼번에 접하고 비교하며 고를수 있어 먼길도 마다하고 일부러 찾아왔다”면서” 마음에 꼭 드는 종자를 구매했으니 래년에 풍년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료녕성 철령시 농민 류씨는 부인과 같이 이번 박람회에 찾아왔다. 그는 “일반 농민들은 신기한 채소 종자 보다도 선택에서 생산량의 다소에 관심이 더 많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종자 외에도 비료 등 필요한것을 한번에 모두 구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실 농민들은 박람회에 참석해 종자 구매에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장 열점과 신기술 발전 추세 등 정보도 획득해 간다.

  3일간 열린 박람회는 첫날부터 관객들이 인산인해로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찾아온 관객들이 많을 만큼 농민들 속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박람회를 통해 농민들은 기존의 집앞에서 중매상을 거쳐 종자를 구매하는 고정적인 틀에서 벗어나 다원화된 새로운 구매 수단을 리용하여 비싼 종자 값, 농약과 비료 사용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종자 회사와 직접 만나 기술도 지도 받을수 있다.

  할빈종자박람회는 이전의 단일한 씨앗 전시 위주로부터 점차적으로 신기술, 성과 등을 전파하고 알리는 대형 종합성적인 박람회로 농민들한테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는 친서민 박람회로 거듭나 향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191717709@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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