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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발칙하게고고' 이원근·지수, 제2의 이종석·김우빈 발견(종영②)

[기타] | 발행시간: 2015.11.11일 06:57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청춘학원물 '발칙하게 고고'가 이원근과 지수라는 배우를 발견했다.

지난 10일 KBS2 '발칙하게 고고'(윤수정·정찬미 극본, 이은진·김정현 연출,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가 해피엔딩 속에 종영 됐다. 비록 시청률은 낮았지만 스토리가 흥미롭고 배우들의 연기가 빛났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드라마의 두 남자 주인공 이원근과 지수는 여심을 저격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원근에게 '발칙하게 고고'는 첫 주연작이다. 그가 맡은 역할은 꽃미남 외모의 전교 1등 김열. 부족한 것이 전혀 없어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그는 어느 상황에서든지 자신감과 여유로움을 잃지 않았다. 이러한 캐릭터를 이원근은 '눈웃음'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그의 떼어놓을 수 없는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특히 이원근의 매력은 극 중 정은지(강연두 역)를 좋아하면서부터 폭발 했다. 김열은 만사에 자기 일처럼 나서는 강연두를 처음에 귀찮아했지만 점점 그녀의 따뜻한 심성에 마음을 뺏겼다. 이원근은 사랑에 빠진 김열을 달콤하게 표현해내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았다. 특히 그의 박력 넘치는 사랑 고백, 키스 등은 '심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지수는 극 중 김열의 절친이자 비밀스러운 남자 서하준 역을 맡았다. 서하준은 높은 성적을 강요하는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해 자해를 하는 아픔을 가진 인물. 그런 상처를 어루만져준 친구는 김열과 강연두 뿐이었다.

서하준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강연두를 좋아하게 됐다. 하지만 우정을 택한 그는 마지막회에서 곰돌이 젤리를 통해 강연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의 폭력을 막으며 자신의 상처를 고백,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아픔이 많고 외로운 남자 서하준은 모성본능을 자극했다. 특히 평소에는 너무 차가워보이지만 강연두 뒤에서 몰래 미소짓는 모습을 통해 지수는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위로 섞인 호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처럼 외모와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원근과 지수는 '발칙하게 고고'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보여주면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까지 발산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두사람은 '제2의 이종석 김우빈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원근, 지수 외의 배우들의 호연도 빛났다. 밝고 정의로운 캐릭터인 강연두 역의 정은지는 이번 작품에서도 여배우같은 연기를 보여줬다. '만년 전교 2등'으로 성적 압박에 악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권수아 역을 맡은 채수빈은 처음으로 악녀 연기를 소화하며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남사친의 전형'을 보여준 빅스의 엔(차학연)도 기대 이상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 마이 비너스'(김은지 극본, 김형석 이나정 연출)가 오는 16일 첫방송 된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 등이 출연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발칙하게 고고' 화면 캡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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