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하준이 전속 계약 갈등을 풀고 연기자로 복귀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서하준이 SBS 새 일일극 '내 사위의 여자'(가제) 남자주인공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하준은 2014년 방송된 '사랑만할래' 이후 2년여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으며 첨예하게 대립, 최근 원만한 합의점을 찾은 후 복귀하는 터라 더욱 더 각오가 남다르다.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후속으로 2016년 1월 4일 오전 8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