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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배후에 숨겨진 중국 경제전환의 새로운 변화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11.13일 10:17

[CCTV.com 한국어방송] 11월 11일 중국 '쇼핑데이'를 맞아 전자상거래업체들은 각종 묘책으로 ‘인터넷 쇼핑 중독자’들을 불러 어김없이 판매 대기록을 경신했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활력 있는 시장으로 '11•11 쇼핑데이'를 통해 중국 경제전환에 관계된 많은 새로운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첫째, 농촌 전자상거래가 우후죽순처럼 출현하고 소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알리바바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8000여 개의 농촌 지역의 농민들이 농촌 타오바오 서비스점을 통해 처음 ‘솔로데이’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으로 배송된 첫 주문은 11일 1시 48분 충칭시 펑제(奉節)현 주핑(竹坪)촌에 배송되었다.

과거 많은 농촌지역은 상거래 유통시스템 발달이 뒤쳐지고 짝퉁제품이 판을 쳐 농촌 사용자들의 기본적인 소비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었고 풍부한 농산품도 제 가격을 받을 수 없었다. 최근 몇 년 농촌 물류시스템의 점진적 완비와 농민 소득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농촌이 전자상거래의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하면서 농촌 소비자들도 인터넷 구매에 따른 혜택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농민들이 인터넷 점포를 개설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중간상을 거치지 않아도 되므로 풍부한 농산품이 광활한 시장에서 더 좋은 가격에 팔려나갈 수 있다. 이는 농민의 소득증대에 호재로 작용했다.

국가정책 호재와 대규모 전자상거래 루트의 침투, 농촌 시장 적극 배치 등 다양한 요인들의 작용으로 농촌 전자상거래는 점차 중국 경제성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둘째, 국경 전자상거래 수출의 급속한 성장은 중국 제조업 전환 업그레이드에 거대한 공간을 제공했다. 올해 '11•11', 1시간도 채 안돼 220개 국가와 지역의 구매자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 상품을 주문했다.

현재 전세계 주요 선진경제체의 회복은 여전히 둔화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인터넷 구매 수출의 증가는 중국의 대외무역을 효율적으로 메우고 있다. 국경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국 제조는 과거 대량의 중간단계를 없애고 외국의 작은 상점, 심지어 소비자의 수중으로 직접 판매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피드백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 또한 중국 브랜드의 발전을 위해 더 편리한 방법을 제공하였다. 국경 전자상거래 루트의 개척은 경제전환 업그레이드의 방법을 다양화시켰다. 이는 중국의 제조업이 일본과 '아시아의 4마리 용'이 걸었던 발전의 옛 길을 반드시 답습하지는 않을 것임을 상징한다.

셋째, 국경 전자상거래는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중국의 경제소비 수요 활력의 왕성함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1분 45초 만에 Tmall(天貓) 국경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2014년 ‘솔로데이’ 하루 국경 전자상거래 거래액을 초과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전세계의 상품을 싹쓸이하는 대단한 소비력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상인들로 하여금 중국 소비의 격상이 내포한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인시켰다. 중국 쇼핑데이 열풍에 합류하기 위해 국제 전자상거래 거두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대할인 행사를 앞당기기까지 했다.

또한 온라인 매매에서 온•오프라인 매매를 함께 발전시켰고 상품구매에서 관광구매, 방문 네일아트 등 각종 서비스업으로 발전시켰다.

올해 '11•11' 배후에는 우리가 음미해봐야 할 가치가 있는 많은 새로운 경제변화들이 숨어 있다.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이렇게 강력한 내수시장은 ‘인터넷+’의 훈풍을 타고 있다. 우리는 중국 경제전환 업그레이드의 길이 갈수록 순조롭고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할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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