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할빈교육견학단 일행 10명이 한국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초청으로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한국 경기도 산하 관련 교육기관을 견학 방문했다.
할빈시 향방구교사진수학교 리군(李军) 교장이 이끄는 할빈교육견학단은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부속유치원을 비롯한 향방구 산하 10여개소 공립유치원의 원장을 주축으로 이루어졌다.
할빈시 향방구 초등교육 관계자 리향전(李向前)과장은 “ 할빈시정부가 공립유치원의 규모를 현재의 100여개소로부터 2013년까지의 264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며 “유치원의 총체적인 설계와 교육과정의 합리적 운영면에서 우리 보다 많이 앞선 한국 유아교육기관을 견학, 방문해 선진적인 유아교육리념을 배우기 위해 이번 견학, 방문활동을 조직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견학단 일행은 한국 체류기간 양주 송랑유치원을 비롯한 5개소 한국 유치원과 2개 초등학교, 한국 대진대학교를 방문하여 연구교류를 진행했다.
한편 양측 관계자들은 중국어 원어민 교사의 지원 사항, 양측 교환학생들의 해외체험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했다. /윤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