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침묵의 장기 '간',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24일 08:57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간은 상태가 악화돼도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적어 환자가 상태를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철저한 간 겅강 관리와 함께 간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간 건강에 대한 다양한 속설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모형 간에 청진기를 대고 있는 모습/사진=헬스조선 DB

◇술이 센 사람은 간이 튼튼하다?

가끔 술을 많이 마셔도 잘 취하지 않는 사람은 '나는 간이 튼튼하다'며 간 건강 관리에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술이 센 것과 간이 건강한 것은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에서 술을 분해하는 효소가 더 많이 생셩된다. 하지만 이 효소는 간 건강에는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간 건강을 과시하며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오히려 간 건강이 더 좋지 못할 수 있다.

◇피곤하면 간 수치가 높아지나요?

간 수치가 피로하면 높아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는 사실과 다르다. 간수치는 혈액을 통해 측정하는데 보통 ALT, AST 수치가 높으면 '간수치가 높다'고 평가한다. ALT, AST는 모두 간에 손상이 있는 경우 높게 측정되므로 이 수치가 높으면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피로는 크게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와 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신체적 피로로 나뉜다. 우선 다른 원인이 없는 순수한 정신적 피로감은 간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런데 신체적으로 피로한 경우에는 간 수치가 높게 나올 수도 있다. ALT와 AST는 근육 등 다른 세포에도 들어 있어서 근육이 손상될 정도로 활동한 뒤 신체적인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실제로 간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다.

◇간이 나쁘면 피가 잘 멎지 않는다?

간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혈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혈액을 굳게 하는 혈액응고인자를 만드는 것이다. 혈액응고인자는 혈관이나 조직이 손상되면 상처부위에 작용해 피가 멎도록 하는 물질인데, 간 건강이 좋지 못하면 간이 혈액응고인자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해 지혈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특히 간경변증이 심한 사람은 혈액응고인자를 없애는 비장이라는 장기의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로 지혈이 어려워 출혈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호가복: 4대 ‘록화 미화’ 공정 실시, 5갈래 막힌 길 관통, 8개 왕훙 필수방문지 새 랜드마크 조성해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2024년 ‘연길 록화 미화’ 행동사업추진회가 4월 15일 연길에서 거행됐다. 성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행동은 연변주당위와 주정부가 전반 국면에 립각하여 결정하여 실시한 하나의 중대한 사업임무이며 수부 도시의 풍채를 보여주고 연변의 명예도와 영향력을 제고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2022년 12월 이래, 연변주는 ‘연길 록화 미화’행동의 전개를 중대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올해는 ‘연길 록화 미화’를 실시하는 관건적인 해이다. 연길시는 ‘연길 록화 미화’의 주요 전장으로 중점적인 역할을 두드러지게 발휘하여 올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기 주제 유원지, 광진거리 포켓공원, 자형원 유원지 등 11개의 유원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