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막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 협약(이하 〈협약〉)》 제21차 당사국 총회(《빠리기후변화대회》)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때가 되면 195개 나라와 유럽련합에서 온 대표들이 빠리에 모여 《전면적이고 균형적이며 강도 있는》 협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한 참여자로서 중국은 이 《웅대한 포부를 지닌》 목표를 위해 기여하고있다.
《협약》 사무국장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는 《어느 나라의 기후변화 대응행동을 모범이라 할수 있냐》는 질문에 《중국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취했기에 모범적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국가자주기여(国家自主贡献)》문건에서 2017년 전국 탄소배출 거래 체계를 가동하고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13.5》발전계획에 귀속시켰다. 이 모든것은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아주 진지한》 태도를 보여준다.
프랑스 올랑드대통령은 중국이 빠리기후변화대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 환경문제 특별고문 니콜라 윌로는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발휘한 《의심할 여지없는 시범역할》을 고도로 긍정했다. 그는 《중국은 목표를 제기한 뒤 그 목표를 실현하는 능력을 보유하고있으며 심지어 더 빠른 속도로 목표를 실현할수 있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것은 책임지는 대국이 마땅히 다해야 할 의무일뿐만아니라 현재 중국의 자국 발전의 절박한 수요에도 부합된다. 현재 중국은 이미 세계 에너지 절감과 신에너지, 재생에너지 활용 최대국으로 부상했다. 2014년, 중국의 단위당 국내 생산총액의 에너지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2005년에 비해 29.9%와 33.8% 하락했다.
올해 9월에 발표된 《중미 정상 기후변화 공동성명》에서 중국은 200억원을 출자해 《중국 기후변화 남남협력 기금》을 건립, 기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을 줄것을 선포했다. 적지 않은 나라와 국제기구, 특히 개발도상국 인사들이 이에 찬사를 보냈으며 중국의 이 조치는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를 했고 국제책임을 과감하게 짊어지고 국제의무를 리행하는 대국의 풍모를 과시했으며 기타 국가 특히 선진국에 모범을 보여줬다고 인정했다.
기후변화는 세계적인 위협이며 세계 각국의 절실한 리익에 관계된다. 중국은 빠리기후변화대회에서 전면적이고 균형적이며 강도 있는 협의를 달성하는것을 지지하고 협의가 《협약》 및 《교도의정서》를 기반으로 하는것을 주장한다. 일전 발부된 《중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행동 2015년 보고》에서 중국은 《공동하지만 구별되는 책임》 원칙, 공평원칙과 각자 능력 원칙에 따라 각측과 함께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협상진척을 추진하고 공평하고 합리한 국제기후제도를 구축할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