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총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150여개 국가 정상들이 참석해 파리 협의 협상에 정치적 동력을 마련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 정돈에 대한 중국의 견해와 주장을 천명했다.
프랑스가 주최하는 이번 총회의 정식 명칭은 '유엔기후변화기틀공약' 제21차 협약 당사국 총회 및 '교도의정서' 제11차 협약 당사국 총회이며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파리에서 열린다.
중국 외교부 해당 관계자는 "중국 측은 파리 총회의 성과에 대해 원칙 견지, 전면적 균형, 방향 제시, 담보 제공 등 4가지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일정배치에 따라 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은 개막식 후 각국 협상 대표들에게 권한을 위임해 기후변화 파리협약과 관련된 협상을 전개하고 모든 당사국들에게 적용되는 2020년 후 국제 기후변화 대응 메커니즘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