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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의 SDR 편입, 단지 “상징적 의의”에만 그치는 것 아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12.02일 10:10

[사진 제작:츠아오이(曺一)]

[신화사 베이징 12월 2일] 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는 투표를 통해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10월 1일을 시점으로 위안화는 바스켓에 편입될 예정이지만 IMF 주주들의 표결은 전 세계가 주목해온 국제금융관리개혁의 대대적인 “사건”에 마침내 완벽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위안화가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되는 것, 이는 단지 일부 서방언론사가 언급하는 소위 “상징적 의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화로 나아가는 위안화의 여정에 힘을 실어주고 중국금융체계개혁을 추진하며 중국 대외무역의 위험을 줄이고 중국 대외투자의 범위를 확대하며 중국 국민 국제소비에 편리를 도모하고 국제비축자산으로서의 SDR에 보다 큰 흡인력을 부여하며 리스크 예방이 가능한 국제화폐안정체계를 구축하고 세계금융과 경제관리체제로 하여금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형태로 발전하도록 촉진하게 될 전망이다.



세계 제2대 경제체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국은 세계 제1대 무역국이자 “새 과학기술 외자 유치의 일인자”로 불리운다. 중국의 주권화폐인 위안화는 세계 제2대 무역융자화폐, 제4대 지불화폐, 제7대 국제비축화폐로 존재하며 이러한 실정에 비췄을때 위안화가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되는 것은 이미 예정된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외, 위안화의 SDR 편입은 날로 성장해가는 중국경제의 중요성, 세계금융시장에서 발휘되는 중국의 주요역할에 관한 국제사회의 인정이며 향후 이는 정책금융지원제도를 형성해 중국으로 하여금 국제적 규범 및 조례를 더 엄격히 준수하고 자주적 금융체계개혁에 더 깊이있는 추진활동을 벌리도록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는 이율시장화, 환율 형성 메커니즘 등 개혁사항이 포함된다.



여기서 특히 언급해야할 것은 국제금융위기가 폭발한 뒤, 세계금융시장에 격렬한 파동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상대적인 안정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SDR 창설초기인 1969년, IMF는 이로써 국제유동성이 개선되고 부족한 정부비축이 해결되길 희망했다. 날로 성장해가는 위안화라는 화폐 배후에는 막강한 국가경제실력과 대외개방을 실현하겠다는 강렬한 염원이 숨어있다. 위안화의 SDR 편입은 세계금융시장 및 화폐체계의 안정에 필연코 촉진작용을 일으킬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말하자면 SDR은 주권을 초과한 국제비축화폐를 구축할수 있는 플랫폼 기초를 구비했고 현재 상황에서 발행량을 확대하는 것은 경비(經費), 발언권, 대표권의 개혁방면에서 IMF가 직면한 난관을 해결하는 것에 유리할 전망이다. [글/ 신화사 기자 류페이(劉斐), 유즈신(有之炘), 왕지엔화(王建華),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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