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자동차, CJ, 세라잼, 이랜드, SK, LG전자, 대한항공, 두산,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칭다오(青岛)리공항공, 포스코, 현대모비스, 세농종묘, 상하이마블타운, LG화학, 아모레태평양, 한진해운, 비주얼트란…
4일, 베이징 하이항빌딩 메리어트호텔(海航大厦万豪酒店)에서 열린 '2015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모범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한국기업이다.
▲ 4일 열린 '2015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에서 창조혁신 분야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김장수 주중대사(왼쪽에서 3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대사 김장수)은 올해 최초로 중국 사회과학원과 함께 중국 전역에서 이뤄진 한국기업의 CSR 활동에 대해 평가한 후 우수전략, 지역공헌, 창조혁신, 고객만족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이들 기업에 모범기업상을 수여했다.
삼성, 현대차, CJ, 세라젬 4개사가 각각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전략 분야에서는 이랜드, SK, LG전자, 대한항공이, 지역공헌은 두산,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칭다오리공항공이, 창조혁신은 포스코, 현대모비스, 세농종묘, 상하이마블타운이, 고객만족은 LG화학, 아모레태평양, 한진해운, 비주얼트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SPC의 상하이, 베이징, 다롄(大连) 법인과 우리은행은 장려상을 받았다.
김장수 대사는 환영사에서 "모범기업 시상은 재중 한국기업의 사회책임 활동을 격려하고 더 많은 기업의 CSR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의 공헌 활동 참가를 희망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 대사와 웨이젠궈(魏建国)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이사장, 김태윤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한중 양국 각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이어 개최된 CSR 포럼에서는 한국기업의 CSR 활동의 전략적 방향이 논의됐으며 CJ, SK, 세라젬 등 한국기업과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기업의 CSR 활동경험을 공유했다. [온바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