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Ibrahim Jafari ) 이라크 외무장관은 13일 수도 바그다드에서 이라크측은 정치적인 통로로 터키와의 현재의 위기를 해결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파리 외무장관은 이날 있은 보도발표모임에서 이라크측은 정치적인 수단으로 터키의 침략을 해결할것이라고 하면서 터키간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길 희망하지만 이라크의 주권침해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라크측은 기타 어느 나라든 이라크 경내에 군사기지를 건설하는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자파리 외무장관은 또한 타국의 군사고문이 타국 군사기지가 아닌 이라크군 군사기지에서 이라크와 협력하는 것을 허용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 대대급 규모의 터키 장갑부대가 이라크 경내에 진입하여 극단조직인 '이슬람국가'가 점령한 이라크 제2대 도시인 모술(Mosul) 부근에 주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측은 이라크 정부의 허가가 없이 경내에 진입한 터키군이 철수할것을 여러차례 촉구했습니다. 이라크 아바디(Haider al-Abad) 총리는 유엔 안보이사회에 공식항의서를 회부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10일 안카라에서 이라크 모술부근에서 주둔한 터키군은 전투인원이 아니라 교관이라면서 이들을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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