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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열정과 문화예술로 들끓는 교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2.16일 08:34

가목사시조선족학교 '12.9'운동 문화예술절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 12월 9일 가목사시조선족학교는 '12.9'운동 80주년 기념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는 시대의 발전과 맥박을 같이하려는 현대 청소년들의 정신의 승화이며 굽힐줄 모르는 민족정신의 응결이였다.

  이번 기념활동은 공청단입단의식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공청단원으로 발전하였고 새로 편성된 학생회 학생간부들이 함께 기획하고 조직하고 선보인 첫 활동이라는데 그 의의를 두고있으며 교원과 학생이 공동으로 무대를 빛냈다는데서 독특한 멋을 보이고있다.

  전통적인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합주로 막을 연 이번 문예공연은 온 강당을 일시에 환락의 기분으로 끓어올려 첫 시작부터 매 관중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무용, 노래, 피아노독주, 시랑송, 재담, 소품 등 다양한 형식들의 종목들로 무대를 장식하였는데 그중 고중학생들의 현대무 힙합 (街舞) 출연은 률동과 힘, 예술의 집합체로 장내의 관중들을 청춘의 랑만속에 잠기게 하였고 한어교원들의 시랑송 '젊음이 참 좋아요'는 로교원들과 청년교원들의 일종 장기겨룸으로서 로일대교원들과 새일대교원들의 호상 학습하고 사랑하는 정신면모와 직업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었으며 초중학생들의 소품 '개코은행'은 렵기적이고 생동한 표현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복한 어린이' 표현창은 행복한 요람속에서 즐겁게 학습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생활을 다정하고 실감적으로 표현하였다.

  마감에 가서는 '우리는 자랑찬 중국인', '축복중국' 등 대형 시랑송, 표현창으로 화목하고 아름다운 학교에서 부러움없이 꿈을 키우고 지혜를 넓혀가는 씩씩한 학생들의 거창한 정신면모로 온 장내를 격앙된 음악과 들끓는 절정으로 끌어올려 성공적으로 이번 문예경연의 막을 내렸다.

  이번 기념활동은 학생들의 문화예술소양을 한층 더 높혀주었으며 사생들과 학부형들이 하나로 융합되며 정을 나눌수 있는 축제마당이였다.

  이번 문예경연을 관람한 80세 고령의 전임 교장 정운옥녀사는 매 배우들과 교원들에게 자신의 퇴직금으로 마련한 기념품을 증송하면서 "조선민족 교육사업 일선에서 참으로 수고많으십니다. 참으로 정채로운 종목들을 선보였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글 서홍매, 사진 유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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