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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상징된 김성균, 20년이 튀어도 여전한 ‘균블리’

[기타] | 발행시간: 2015.12.19일 09:33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최근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사랑스러운 아재로 출연 중인 김성균이 ‘1994’의 포블리에서 ‘1988’의 균블리까지, 드라마에 힘을 불어넣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균이 ‘응답하라 1994’에서 젊은 피를 연기하며 극을 이끌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젊은 세대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인 아버지라는 존재로서 극에 감동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것.

지난 ‘응답하라 1988’의 13회 ‘슈퍼맨이 돌아왔다 편’ 방송에서 김성균은 라미란에게는 멋있는 남편의 모습을, 아들들에게는 슈퍼맨 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작은 전구 하나라도 자신이 갈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균은 이후 미란이 쓰는 고장 난 다리미도 자신이 직접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실패하며 미란에게 구박을 받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러한 김성균의 소소한 에피소드는 그 시대 가부장적인 남편, 아버지라는 존재를 다가가기 쉬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재탄생 시키며 극에 재미와 푸근함을 안겼다.

‘응답하라 1988’ 속에서 김성균은 유행어 개그를 좋아하고 가족을 1순위로 생각하는 사랑스러운 아재다. 시크 도도한 아내 미란에게 끝없는 구애를 펼치고 소심한 아들 정봉과 사춘기 아들 정환에게는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으로 그 시대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아닌 정감 가는 아버지로 가족애를 그려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김성균의 대체불가 존재감은 ‘응답하라 1994’ 때부터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그간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르게 첫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스무 살 어리바리 지방생 삼천포로 등장, ‘포블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극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을 통해서 김성균은 삼천포의 나이에서 25살이 더해진 45세 아버지 캐릭터를 연기, 이 또한 전혀 위화감 없는 모습으로 소화해내며 ‘응답’ 시리즈의 상징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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