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20) -- SHENZHEN, Dec. 20, 2015 (Xinhua) -- Rescuers work at the landslide site of an industrial park in Shenzhen, south China's Guangdong Province, Dec. 20, 2015. Three people were injured and 27 remain missing after a landslide buried 22 residential and industrial buildings in an industrial park in south China Sunday. (Xinhua/Wu Lu)(zkr)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남성 36명과 여성 23명 등 59명의 실종자를 부른 20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대규모 산사태에 대해 국토자원부가 긴급 조사를 벌인 결과, 산 자체의 경사면이 무너져 내린 것이 아니라 공사 후 쌓아놓은 다량의 흙더미가 무너진 것이 원인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국토자원부는 이에 따라 막대한 피해를 부른 이번 산사태를 인재로 규정했다. 선전시 당국은 흙더미를 쌓아 놓은 것이 불법거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지에 대한 책임 규명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번 산사태로 헝타이위 산업단지의 10만㎡에 달하는 면적에 걸쳐 노동자 숙소 2채를 포함해 22개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59명이 실종됐으며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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