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한국인 공예품 업체들의 모임인 재중국 한국공예품협회의 《제2대 박상제 회장 및 임원진 취임식》이 지난 2월17일 청도 청양구 복성호텔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 청도 대한민국 신형근총령사, 청도한인상공회 이수향회장, 청도한국무역관 박복선관장, 청도 한국중소기업복무중심 이승국소장,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청도지회 이성회장 등 귀빈과 협회 임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신임 회장 및 임원진들의 취임을 축하하고 협회의 발전을 격려하였다.
박상제 신임회장(선경공예 동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청도에 진출한 600여명 한국 공예품 기업들이 합심하여 공예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공예가족의 모든 력량을 집결시키자고 당부하고 아울러 청도를 공예품산업의 세계적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업계의 노력은 물론 관련 기관들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하였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계획으로 인한 공장 이전 문제의 해결, 공예품 전문상가의 육성, 광고 책자 발행, 해외 유명 전시회의 참가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하고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에 앞서 박상제회장은 지난 1월14일 300여명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한 경선을 통하여 당선되였다.
지난해 1월에 출범한 《재 중국 한국공예품협회》는 건전한 회원활동을 통하여 공예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간의 우의를 증진시키며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활동을 통하여 한 중 량국간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고 한국 공예품산업의 위상을 제고시켜 세계적인 선도세력으로 발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 이 협회는 지난해 공예가족 한마음 축제를 통하여 청양구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고 청도 한국학교의 설립 기금으로 인민폐 40여만원을 모금하여 전달하는 등 청도 한겨례 사회에서 모범적활동을 펼치고있다.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