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장춘한국(상)인회 회장 최용규입니다.
2008년 새해가 시작되였습니다.
저희 장춘한국(상)인회는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성장하고있는 중국의 변화와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의식속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숱한 고난과 역경이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렬악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나름대로 노력하며 새로운 시대에 주역이 되고자 몸부림쳤던 과정이 있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나름대로 회상해봅니다.
타지역에 비하여 소수지만 더욱더 확고한 결속력을 유지할수 있었던것은 아무런 연고없는 타국에 삶을 기대하고 성공을 념원하는 한국인들의 공통된 바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제 중국은 2008년 북경 올림픽과 2010년 상해 만국 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면 명실공히 세계경제중심도 꿈꿔볼수 있는 대국으로 성장할것입니다.
특히 그동안 남방에 비해 다소 발전이 늦었던 동북도 중앙정부의 집중육성 발전정책의 성과로 동북삼성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그 중심에 위치한 장춘은 미래가 가장 밝고 고속성장을 기대할수 있는 성도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기회를 성공의 기회로 삼아 장춘이 동북아경제의 중심이 될수 있도록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이곳 정부와 지속적인 교류와 특히, 같은 성공의 꿈을 가진 조선족과 함께 장춘 발전의 한축으로서의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장춘에 계시는 한국 교민 여러분, 2008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석유가격이 매통 100딸라까지 육박하고 물가상승이 계속 치솟아 신년 새해부터 삶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소리가 높습니다.
우리는 더욱더 한국(상)인회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상업(투자) 련합회의 구성, 장춘에 거주하는 기업, 상업인, 개인에 대한 보호 및 권익을 대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재장춘거주 한국인들이 타국에서 생활함에 있어 부족한 중국문화에 대한 인식과 중국법률에 대해서도 이곳에 살고있는 조선족과의 교류확대와 중국현지인과 지속적 협력활동을 통하여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장춘에 계시는 교민여러분, 하시는 모든 일에 희망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성실하게 하여 주시고 재장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신춘은 쥐띠해, 쥐처럼 열심히 부지런한 한국인의 삶을 보여주어 가정에 행복이 항상 함께 하고 근심없는 한해를 만들어갑시다.
2007년 이루지 못한 일들이 2008년 새해에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그런 한해를 만들어갑시다.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한국(상)인회 회장 최용규
최용규 리력
1997―2000년 장춘동광대영전자유한회사 총경리
2004―2008년 현재 장춘파라전자유한회사 총경리
2006―2008년 현재 장춘국기전자과학기술유한회사 부리사장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