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각해지는 "불법 이민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오바마 정부는 새해 첫 주말에 단속행동을 펼치고 미국 국경 유입 시도자와 추방령 회피자, 갈수록 증가하는 중앙 아메리카 불법 이민을 수색, 체포했습니다.

이번 단속 행동에서 부녀와 아동을 망라한 121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는 미국정부가 최근 2년 내 처음으로 불법 이민자에 대한 수색, 체포를 진행한 경우입니다.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행동을 집행한 미국이민계획국 관원이 지난 주말 텍사스와 그루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3개 주에서 2014년 5월후 미국경내에 진입한 불법 이민자 121명을 체포했습니다.

존슨 미국 국토안전부 부장은 4일 성명을 발표해 대부분 체포자들이 현재 텍사스주의 가정 구류센터에 구금되어 있으며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경순라국 통계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에서 온 성인과 아동 10만명이 멕시코에서 서남 국경을 넘어 미국에 진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홀로 밀항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미국국경지역의 시설들은 수많은 불법 이민자들을 수용할수 없는 상황이며 전염병과 폭력문제를 유발해 부득불 주변 지역의 도움을 청해 수감자들을 다른 곳으로 수송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같은 상황은 미국 국방과 이민 부처의 큰 부담으로 되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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