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6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주재한 자리에서 외교부 성명을 낭독했다.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차 핵실험을 실시해 이에 중국은 강경한 반대 입장을 표한다.
반도 비핵화 실현과 핵확산 방지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수호는 중국의 단호한 입장이다. 중국은 조선이 비핵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여 사태를 악화시키는 그 어떤 행동도 중단하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
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은 각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 중국은 한결같이 반도의 비핵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6자회담 틀 안에서 반도 핵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다음은 문답내용이다.
질문: 첫째, 조선은 핵실험 전에 중국 측에 통보했는지? 둘째, 중국은 조선에 대한 제재 방안을 고려 중인지?
답변: 첫 번째 질문에 관해, 중국은 이번 조선의 핵실험을 전혀 알지 못했다.
두 번째 질문에 관해, 중국은 마땅히 국제적 의무를 계속해서 다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더불어 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질문: 중국은 발표한 공식적 입장 외에 실질적인 행동을 취할 것인지?
답변: 중국은 말이나 정책 혹은 행동 등 모든 측면에서 줄곧 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반도 비핵화 실현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은 각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아울러 각국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현 사태가 바로 조속한 6자회담 재개로 반도 핵문제를 6자회담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중요성, 긴박성 및 필요성을 증명했다. 중국은 관련 당사국과 함께 반도 비핵화를 변함없이 수호하고 6개회담 안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