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장명(張明)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사우디아라비아 및 이란 방문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의 소개에 의하면 방문 기간 장명 부부장은 양국관계와 관련해 각기 사우디아라비아측과 이란측과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으며 냉정과 자제를 유지할 것을 각측에 촉구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6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외교부 사이트에 의하면 방문 기간 장명 부부장은 각기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위 후계자, 아델 알 주베이르 외교부 장관 및 기타 관원들과 회동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중국측은 시종 전략적이고 장원한 견지에서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관계를 대해왔다면서 "일대일로"공동건설 기틀 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측과 생산설비협력을 전개하고 실무적 협력수준을 제고하여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측은 대중국관계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측의 "일대일로"건설의 동반자가 되어 중국측과 에너지, 경제무역, 인프라건설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고 새로운 시기 양국 전략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또 현 정세 특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과의 관계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각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 대화와 협상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정세완화를 추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기간 장명 부부장은 또 압둘 아지즈 걸프협력이사회 비서관을 만나 중국과 걸프협력이사회 국가간 실무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중국-걸프협력이사회 자유무역구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는 등과 관련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란을 방문한 기간 장명 부부장은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회동하고 이브라힘 라힘푸르 외교부 차관보와 면담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최근 연래 중국과 이란간 고위층 내왕이 빈번하고 제반 분야에서 긍정적인 진척을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중국측은 이란과의 관계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이란측과 함께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협력잠재력을 충분히 찾아내며 "일대일로"공동건설 기틀 내에서 인프라건설과 생산설비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습니다.
이란측은 중국측과 고위층 내왕을 유지하고 공동으로 "일대일로"건설을 추진하며 경제무역과 투자, 에너지, 상호연결, 과학기술, 인문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돈독히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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