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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침이슬회사 물고생 주민들에 물 무료공급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8.02.02일 11:02

아침이슬회사에 진한 감동을 표하는 주민들.


지난 1월, 수도물이 오지 않아 물고생을 하는 장춘시 270여세대 주민들에게 광천수를 무료공급한 이야기가 장춘시에서 미담으로 전해지고있다.


장춘시 계림로와 립신가 교차로 부근의 아빠트 한동은 수도관이 로화되여 수도물이 자주 끊기군 했지만 지난번처럼 1주일동안이나 물이 오지 않는 일은 드물었다.


한국독자회사인 아침이슬회사에 광천수를 사러 온 아빠트 주민들한테서 물고생을 한다는 말을 들은 아침이슬회사 정영휘사장은 《주민들이 물고생하는 틈을 타서 물장사를 할것이 아니라 고생할 때 선뜻 도와나서야 한다》면서 물을 무료로 공급할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하였다.


직원들은 사장의 말에 동감을 표했다. 남성직원들은 퇴근후 물을 차에 싣고 아빠트에 찾아가 물을 공급했는데 하루에 한집에 두통씩 공급하였다. 그리고 환자와 로인들이 사는 집에는 직접 물을 메여다 주었다.


그 아빠트는 8층으로 된 건물이였다. 기자가 찾아갔을 때 남성직원들은 1주일째 물을 메여날라주었는데 직원들마다 몇십통씩 메여날랐다고 말했다. 추운 겨울날씨에 물을 메여나르느라 한 남성직원은 발에 동상까지 입었다.


《고생했다. 〈아침이슬〉이 무료공급한 광천수로 아침밥을 지어먹고 출근한다.》는 주민들의 말에 직원들은 《사장이 좋은 결단을 내렸고 물을 날라준 후에는 저녁밥을 사주고 같이 식사까지 해주어 정말 힘든줄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소식은 1주일후 장춘의 중국어신문 《신문화보》에 보도되였고 장춘시정부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길림TV방송에서도 아침이슬회사에 찾아와 정영휘사장 부부를 인터뷰했다.


정사장 부인은 《물장사하니까 주민들이 물고생하는줄 알았고 물이 없어 힘든 주민들을 잠간 도와주려고 했는데 인터뷰까지 받고나니 민망스럽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직원들이 퇴근후 밤 9시, 10시까지 층집에 물을 메여나르느라 고생 많았으니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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