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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전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 아들 수배령 발령

[기타] | 발행시간: 2016.01.15일 09:57
본부가 프랑스 리옹에 설치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14일 190개국의 회원국에 '적색통보'를 발표해 세계적 범위내에서 라민 디악 전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의 아들 파파 디악을 체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제형사경찰기구는 공고 중에서 "적색통보--프랑스는 뇌물, 돈세탁, 부패의 명의로 파파 디악을 체포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파 디악의 개인자료와 안면사진은 이미 국제형사경찰기구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었으며 현재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333명의 관련 자료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적색통보는 적색수배령이라고도 부르며 국제형사경찰기구에서 기타 나라에 범죄 수사를 협조할 것을 요구할 때 발령하는 7가지 국제통보 중의 하나입니다.

이는 최고등급의 긴급 쾌속 수배령으로서 각국의 국제형사경찰기구 지국은 이 수배령에 근거해 도망 중의 범죄자를 체포할 수 있습니다.

파파 디악은 일찍 국제육상경기연맹 마케팅개발 컨설턴트를 역임했으며 지난주 국제육상경기연맹에 의해 영구 추방되었습니다.

라민 디악 부자는 거액의 뇌물을 받고 러시아 육상경기선수들의 도핑을 은폐한 스캔들로 프랑스 경찰측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에 연루된 금액은 수백만 유로에 달합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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