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결혼식 현장
[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정우(왼쪽)와 김유미/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우(35·본명 김정국)와 김유미(37)가 결혼식이 열릴 교회 안에서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배우 정우와 김유미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정우와 김유미는 이날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스몰웨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웨딩화보도 찍지 않았으며 청첩장과 혼수와 예물도 생략했다. 결혼반지 역시 커플링으로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이 열릴 교회는 결혼식에 앞서 '교회 행사 관계로 폐쇄합니다'라는 문구를 건 채 일부 문을 굳게 닫았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것 역시 진행 요원으로 보이는 남성과 일일이 대화를 나눈 뒤 이루어졌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을 앞두고 해당 교회 앞에는 십여 명의 취재진들이 모여들었지만 정우와 김유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대부분 철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와 김유미는 오전에 해당 교회에 들어갔으며 김유미는 신부 단장도 해당 교회 안에서 한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여름 영화 '붉은 가족' 개봉 관련 문제로 만나면서 서로 호감을 키우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해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 이후 공개 연인으로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1~2주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방배동에 마련했다
정우는 2001년 영화 '7인의 새벽'으로 데뷔한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현재 방송중인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국민 오빠'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히말라야'가 큰 인기를 모으며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김유미는 지난 1999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이후 MBC '무신', JTBC '무정도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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