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기후 관측 위성 ‘제이슨3호’ 발사에 성공했지만 1차 추진 로켓 해상 착륙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각 17일 오전 10시 4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카운티의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팔콘-9 로켓에 제이슨3호를 탑재해 발사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연말, 통신위성을 탑재한 팔콘-9 로켓을 쏘아올린 뒤, 1단 추진 엔진을 지상에 성공적으로 착륙시킨 바 있습니다.
로켓 1단 추진 엔진을 해상에 착륙시키는 것이 지상에 착륙시키기보다 비용이 훨씬 낮은 반면에 기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에 앞서 여러 번 해상 착륙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