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빈방문에 즈음해 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이 19일 이집트의 "알 아람"지에 "중국과 아랍의 친선"에 대한 서명글을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집트를 국빈방문하며 국가주석직을 맡은 후 중동과 아랍국가에 대한 첫 방문인 동시에 2016년의 첫 순방이라고 말했습니다.
글에서 습근평 주석은 이집트와 아랍의 벗들과 우정을 나누고 협력을 논의하며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방문이 친선의 방문과 협력의 방문, 상생의 방문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2014년 이후 자신은 엘시시 대통령과 두번 베이징에서 만나 중국과 이집트의 관계를 전면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하고 양자관계가 발전의 빠른 길에 들어서도록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작년 9월 엘시시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있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과 관련하여 습근평 주석은 엘시시 대통령이 아랍 세계를 대표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성과와 전후 국제질서의 정의를 지킬 것을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전략적인 차원과 장원한 안목으로 이집트와의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며 엘시시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양국의 정치상호신뢰와 전략적인 협력을 전반적으로 돈독히 하고 공동발전과 진보를 이루어 남남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는 중국과 이집트의 관계가 인솔역할과 시범역할을 한층 더 발휘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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