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남성으로 기록됐던 일본의 고이데 야스타로(小出保太郎)가 19일 향년 112세로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21일 고인이 나고야의 요양원에서 기네스 세계 최고령 남성 증서를 들고 있는 모습.
(흑룡강신문=하얼빈)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남성으로 기록됐던 일본의 고이데 야스타로(小出保太郎)가 19일 사망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향년 112세.
자신의 113번째 생일을 두 달 앞두고 숨진 고이데는 1903년 3월13일 나고야(名古屋))에서 태어났으며 자신의 장수 비결은 무리하지 않으면서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세계 기네스협회에 기록됐었다.
고이데의 사망으로 1904년 5월30일 태어난 111살의 요시다 마사미쓰(吉田正光)가 일본 최고령 남성으로 지위를 물려받게 됐다. 그러나 요시다가 세계 최고령 남성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세계 최고령 여성은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116살의 수잔나 무샤트 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