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 21일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카이로 쿠바궁에서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양국 수반은 중국과 이집트간 전통친선과 각 영역의 호혜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양국관계발전을 계획했으며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누고 폭넓은 공감대를 달성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이집트는 아랍, 아프리카, 이슬람나라이자 개발도상 대국이라고 하면서 수교 60년 이래 양국의 친선관계는 각종 시련과 국제풍운 변화의 고험을 이겨내고 시종 서로 지지하고 존중하며 신뢰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양국은 모두 국가발전과 민족진흥의 위대한 꿈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집트와 함께 진보하고 양국친선호혜협력의 새 국면을 부단히 개척할 의향을 표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이집트가 안정을 회복하고 발전을 실현하며 인민이 자주적으로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기간 양자는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강화할데 관한 5년 시행요강을 함께 발표하고 양국 각 영역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중국은 기반시설 건설과 생산능력 협력을 중점적으로 이용해 이집트를 "일대일로"연선 거점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하면서 무역, 융자, 우주항공, 에너지, 인력자원개발, 안보 등 영역에서 이집트와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엘시시 대통령이 올해 9월에 귀빈국 수반의 신분으로 G20 항주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을 초청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양국 수교 60년에 즈음해 습근평 주석이 이집트를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간 전면전략동반자관계 발전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각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자국발전과 "일대일로"건설을 연결시킴으로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기틀내에서 기반시설 등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또 중국 기업의 대 이집트 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아랍국가와 아프리카국가의 전통친선동반자로서의 중국이 중동문제에서 공정한 입장을 견지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기틀내에서 중국측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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