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얼마 전 보기 드문 폭설이 미국 뉴욕을 강타했습니다. 정부가 긴급 비상사태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전반 뉴욕시가 거대한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뉴욕에선 독특한 방법으로 폭설을 즐기는 한 남자가 나타나 화제가 됐습니다.
뉴욕에 사는 캐시 네이스탯이라는 남자가 스노보드 장비를 들고 뉴욕의 거리에 나섰습니다.
차 뒤에 매단 줄에 스노보드를 묶고 질주를 시작하는데요, 뉴욕 도로 곳곳을 스키장 슬로프를 누비는 듯한 그의 모습에 지켜보는 사람들은 환호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합니다.
캐시 네이스탯의 스노보드 놀이에 한 남자가 스키를 타며 합류합니다.
자동차에 매단 줄을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곡예를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들의 행동은 위험 천만했습니다.
자칫 도로에 주차해 놓은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습니다. 폭설로 인한 비상사태기간 동안 뉴욕정부는 운전금지를 명령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들의 행동은 불법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집:김선화, 김성휘,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