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다 효과적인 음식 처방전. 강남 베스트의원 이승남 원장이 조언했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면 → 오이, 고구마당뇨나 요로 질환 같은 별다른 질병이 없는데도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면 지나치게 짜게 먹는 습관 때문일 수 있다. 체내에 나트륨이 과도하게 쌓여 소변을 통해 배출하려는 것. 따라서 칼륨이 풍부한 오이나 고구마를 섭취해 나트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에 시달린다면→바나나, 토마토, 상추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인 멜라토닌이 풍부한 바나나와 토마토가 명약이 될 수 있다. 저녁 식단에 상추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 상추에는 잠이 잘 오게 하는 성분인 락투카리움이 들어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 오렌지피로가 쌓이면 백혈구 내 비타민 C 함량이 줄어들어 백혈구의 기능이 약해지는데, 이는 면역력의 약화와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이럴 때는 음식을 통해 비타민 C를 공급해야 하는데, 가장 큰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오렌지.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체내에 쌓이는 노폐물을 빨리 배출해주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좋다.
변비가 심하다면 → 사과변비를 예방하는 데 사과의 효능은 뛰어나다. 사과 껍질에 있는 펙틴은 장을 자극해 변비를 예방하며,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다.
Editor 유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