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데이빗 보위의 아들이 아버지를 위한 레이디 가가의 추모 무대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데이빗 보위의 아들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던칸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나치게 흥분했거나 비이성적이었다. 과도하게 심취한 탓에 정신이 혼란스럽다.' 젠장! 이게 뭐야?"라는 글을 적었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형식을 빌린 해당 트위터 게시물에 특별한 주어는 없다. 그러나 정황 상 지난 15일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데이빗 보위의 추모 무대를 꾸민 레이디 가가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추모 무대를 준비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세계가 데이빗 보위를 사랑한다"라는 글을 적고, 흉곽에 데이빗 보위의 얼굴 문신을 새겼다.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데이빗 보위의 상징과도 같은 글램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편 데이빗 보위는 지난 1월 10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