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7기 과정을 위해 수고한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중국농업대학과 한국 창원대학에서 공동 설립한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7기 수료식이 지난 2월 26일 칭다오시 청양구 쉬라톤호텔에서 원만히 진행되었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은 중국내의 CEO 및 관리자들에게 최신경영이론과 관리기법을 전수하고, 중한간, 원우 상호간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더불어 졸업생들의 중국 현지 취업기회를 확대하며, 양 대학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2007년 5월 설립됐다.
1기 30여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기가 수료했으며 수료생은 총 200여명에 달하며 조선족과 한국인이 각각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운찬 한국 전 국무총리의 '동반성장 문화조성', 한국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의 '변화와 창조경영', 창원대학교 박남규 초대총장의 '공자의 법철학', 좋은습관연구소 최상복 소장의 '습관의 경쟁력', 인하대학교 정인교 교수의 '한중FTA비즈니스 활용', 연세대학교 김동길 명예교수의 '역사의 의미', 인재재능대학교 송진구 교수의 '명품 리더의 조건', 홍승자 가야가락예술단장의 '성화가 났네', 창원대학교 김흥기 교무처장의 'CEO의 핵심역량', 한국경제신문사 한상춘 논설위원의 '경제전망 및 경영현안 점검', 서울사립대학교 강철규 교수의 '글로벌 경제현황', 이화대학교 서두칠 교수의 '성공적인 경영혁신' 등 수준급의 강좌도 진행되었었다.
7기는 수료생이 43명으로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했다.
이남득 7기 회장은 수료식 송별사에서 한중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했을 뿐만아니라 기업 운영과 사회생활 및 가정행복에 대해 많은 유익한 공부를 했다고 감회에 젖어 말했다. 더불어 8기 모집에 학우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의 개척자인 한국 창원대학교 김흥기 교수는 수료식 축사에서 "10여년 간 여러가지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한중최고경영자과정을 끈질기게 이끌어온 중국농업대학 양안파 국제교류원장과 창원대학교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외 산둥한인연합회 이수향 회장과 본 과정 총동문회 설규종 회장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중최고경영자과정의 총동문회 황대윤 초대회장, 방상명, 설규종 전임 회장, 김병일 전임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남득, 남명옥 등 7기 과정중 특별한 기여를 한 임원진과 대표 수료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8기는 오는 3월 29일에 입학식을 할 예정으로, 현재 30여명이 이미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