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어저께TV] ‘마리텔’ 배윤정 논란, 천사의 편집이 재미살렸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3.06일 06:55

[OSEN=김보라 기자]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안무가 배윤정과 가수 가희의 채팅방은 예상치 못한 ‘꿀잼’을 안겼다. 곳곳에 담겼던 거친 말들을 잘 짜깁기하는 편집의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그 유명한 ‘악마의 편집’이 아닌 제작진의 ‘천사의 편집’ 덕분이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22에서 배윤정은 가희와 함께 모르모트 PD에게 댄스 과외를 시작했다.

Mnet 예능 ‘프로듀스 101’에서 걸그룹 연습생들에게 혹독한 안무 트레이닝을 하듯, 두 사람은 모르모트 PD를 연습생으로 여기고 짧은 시간 안에 빡빡한 수업을 했다. 이날 모르모트 PD는 프로그램의 주제곡인 ‘픽미’의 댄스를 배우게 됐는데 역시나 제대로 따라하지 못해 혼이 났다.

배윤정은 “일부러 그러는 것이냐”고 말하며 호되게 가르쳤다. 그러면서도 ‘프로듀스 101’에서 그랬듯 칭찬으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안경 벗으니까 잘 생겼다. 볼수록 호감이다. 멋있다”고 그의 열정을 칭찬했다.

배윤정과 가희의 말투가 냉정해질수록 모르모트 PD를 더 긴장하게 만드는 에너지가 생겨났다. 여전히 그의 동작은 어설프고 어리바리했지만, 혼이 날수록 팽이처럼 잘 돌아갔다 모르모트 PD는 댄스 순서를 완벽하게 익혀 호응을 받았다.

앞서 지난 일요일 MLT-22의 생중계가 진행될 당시 배윤정은 채팅창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고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 과정에서 웃겨보겠다는 욕심이 커져 다소 과한 언행이 빚어졌던 것. 이에 대해 배윤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곧바로 사과했고 제작진도 배윤정의 부적절한 언행을 편집해서 본 방송에선 방송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결국 이날 방송분은 문제될 게 없이 웃음을 유발하는 다섯 개의 채팅창이 운영됐다. 지난 주 화제의 인물을 전진 배치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데 성공한 편집의 힘이었다.

한편 이날 ‘마리텔’에는 방송인 김구라, 가수 데프콘 가희 빽가, 안무가 배윤정, 파티시에 민주가 출연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29%
30대 4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번의 백혈병 투병" 최성원, 응팔 이후 기적 같은 '연기 복귀' 감동

"2번의 백혈병 투병" 최성원, 응팔 이후 기적 같은 '연기 복귀' 감동

사진=나남뉴스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노을 역을 맡았던 최성원이 2번의 백혈병 투병을 딛고 다시 배우로 복귀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는 백연여고 담임교사로 열연하는 최성원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015

"새벽부터 노래해야 " 태연, 음악방송 '배려없다' 소신발언 무슨 일?

"새벽부터 노래해야 " 태연, 음악방송 '배려없다' 소신발언 무슨 일?

소녀시대 태연이 최근 솔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Hey, Come here' 에서는 가수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동해, 은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11월 태

동북 최초! 심양-프랑크푸르트 직항 개통!

동북 최초! 심양-프랑크푸르트 직항 개통!

"이는 국내 항공사가 동북지역에서 독일로 직항하는 첫 정기로선이자 남방항공 북방지사가 심양에서 유럽으로 직항하는 첫 정기로선이기도 하다." 3월 27일, 심양에서 열린 남방항공 북방지사 설명회에서는 4월 25일부터 남방항공이 심양에서 중유럽으로 직항하는 심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