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전문의들도 건강을 위해서는 항상 많이 웃는것이 좋다고들 한다.하지만 몸에 좋은 보약도 과하면 독이 되듯이 웃음 역시 너무 지나치면 생명을 위협하는 독약이 될수도 있다.
특히 어린 자식을 둔 부모들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보통 아이들은 간지럼을 잘 탄다.또한 아이들은 목마를 태우거나 공중에 춰올리며 자극 주는것을 좋아한다.이때 내 아이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너무 귀엽다고 고이로 간질여 심하게 웃기거나 또한 공중에 춰올리며 자극 줘 과도하게 웃기면 안된다.과도한 웃음때문에 자칫하면 사망에 이를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우리는 보통 정상적인 호흡 시에는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지만 웃을 때는 날숨이 많아져 산소의 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정상적인 호흡을 할 때보다 3∼4배 더 산소를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과도하게 웃을 경우 산소의 량이 부족하여 저산소증(산소포화도가 90%이하로 떨어짐)을 유발할수 있고 저산소증 상태가 지속되면 몸에 있는 장기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이상을 일으키게 된다.따라서 심장에 자극을 주어 심장마비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특히 유아들은 너무 심하게 웃기면 웃는 도중에 침이 입안에서 감돌다 기도를 막을수 있으며 이는 질식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때문에 아이를 지나치게 간질이는것은 금물이다.특히 어린아이는 호흡이 고르지 않기때문에 간지르는 장난은 하지 않도록 한다.따라서 지나친 웃음을 유발하는 장소나 상황은 피하도록 한다.
편집/기자: [ 류순희 ] 원고래원: [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