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요아힘 뢰브(52, 독일) 감독이 2014년까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유로 2012에서 부진한다고 해도 영향은 없다.
10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독일축구협회를 인용, "뢰브 감독이 2014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만약 그가 유로 2012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고 해도 변함이 없다"고 보도했다.
뢰브 감독은 지난 2006년 7월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해 유로 2008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독일을 3위로 이끈 바 있다. 2004년 8월부터 코치로 독일 대표팀에 합류했던 그는 선수들에 대한 파악은 물론, 독일의 조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독일은 다음달 열리는 유로 2012 대회에서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과 함께 B조에 포함, 험난한 조편성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