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킹스맨'의 속편이 그 베일을 벗었다.
27일(현지시각) 엠파이어 매거진에 따르면 '킹스맨' 속편의 제목은 '킹스맨:골든 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이다.
'킹스맨2'는 전편의 런던에서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1편에 이어 에그시 역에 일찍이 태론 에거튼이 출연을 확정했고, 줄리안 무어가 새로운 악역 포피로 출연한다. 할리 베리는 CIA 국장 역을 검토 중이다. 아쉽게도 콜린 퍼스의 출연은 무산됐다.
이번에 공개된 '킹스맨2' 콘셉트 아트에는 파괴된 킹스맨HQ와 포피의 은신처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매튜 본 감독은 "1편의 교회신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며 2편에서는 전에 없던 시퀀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킹스맨' 1편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은 타일과 매너를 갖춘 엘리트 스파이를 양성하는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조직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발렌타인 그룹의 전쟁을 B급 감성으로 그린 영화다. 2014년 2월 국내 개봉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청소년관람불가 외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킹스맨2'는 내년 6월 1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및 엠파이어 매거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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