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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장마당에서 울고있는 진달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4.04일 10:16

봄을 맞아 피여난 매하구시 백석구의 진달래(2015년 사진)

봄이 찾아오면서 만물이 소생하고 산에는 겨울을 이겨낸 새싹들이 동토를 뚫고 나오면서 사람들에게 새희망을 안겨주고 있다.올해의 이상기후로 심산의 벼랑에 자라는 진달래는 일찍이 꽃망울을 터지기 시작하여 4월말이면 산야를 붉은 물을 들이면서 활짝 피여 사람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안겨줄수있다.



진달래를 뿌리채로 뽑아 팔고 있는 장사군

봄을 맞아 피여나는 진달래를 사람들은 봄의 전령사로 간주하고 저마다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산속에서 일찍 피여나 사람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안겨주어야할 진달래가 며칠전부터 매하구시의 아침시장에 허리를 꺽힌채로,뿌리채로 뽑혀 한묶음에 2원,한뿌리에 2원씩 팔려나가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다.



아침장마당에서 진달래를 꺽어파는 장사군

돈에 눈이 어두운 장사군들은 돈되는것이면 자연보호의식이 없이 생태를 파괴하면서 산속에서 자라면서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진달래를 마음대로 뿌리채로 뽑아 장마당에 버젓이 내놓고 팔고 있다.하지만 관리하는 부문이 없어 아무런 구속도 없이 팔고 있다.엄지손가락 굵기의 진달래가 자라자면 10여년은 걸려야 할것 같은데 장사군의 손에 뽑혀 장마당의 상품으로 전락하고있다.



꽃병에 꽃혀 집안에서 피여난 진달래

“왜서 산속의 진달래를 뽑아 파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진달래 장사군의 답변은 더욱 황당하다.“진달래는 깊은 산속의 벼랑에 자라는데 누가 가서 구경하냐?사다가 꽃병에 꽃아 집에 놓으면 꽃피는 것을 구경할수 있으니 좋지 않느냐?”봄을 맞아 꽃망울을 가진 진달래를 산에서 꺽어다가 시민들에게 파는것이 매하구시 아침시장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다른 시,현의 시장에도 역시 존재하리라 생각한다.이런 현상을 방관하면 몇년후이면 많은 산의 진달래는 소실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편집/기자: [ 리창근 ] 원고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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