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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친정나들이… 본의 아닌 “큰 선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4.05일 14:01

4월 2일, 슈퍼리그 제3라운드 연변부덕팀 대 북경국안팀 경기에서 변수의 주인공이 된 사람이 있었다. 다름아닌 국안팀의 8번 박성선수.

해프닝의 도화선은 이날 경기전 한시간까지 내린 비로 미끄는 경기장때문이였다.

박성은 올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부상이 낫지 않아 올해 동계훈련때부터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리그 첫 경기 천진태달전에 나서지 못했다. 마침 두주일의 휴전기에 몸이 회복되여 친정팀과의 경기에 나설수 있었다. 몸이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상병이 많은 팀상황에서 선발로 나왔다. 연길에 온후 코앞에 있는 집에도 못 가고 선수들과 함께 숙소에 묵으면서 철저히 경기준비에 나섰다.

쟈케로니감독은 “박성은 이곳에 감정이 제일 깊을것이다”며 경기 전날 소식공개회에 특별히 박성을 데리고 나왔다. 박성도 프로선수답게 “지난 2월에 한번 집에 왔댔는데 그때는 가족을 보러 온것이고 이번에는 경기하러 왔다. 래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이겨서 감독님 생일에 3점 선물을 드리겠다.”고 당당히 표시했다.

이번 경기를 취재하러 온 <<북경청년보>> 기자는 “원래 뛰던 친정팀과 고향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박성에게는 이 경기가 분명 특별한 의미가 있을것이다”고 쓰고있다. 박성은 <<북경청년보>> 기자에게 “연변은 영원한 나의 집이다. 나는 연변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계속 슈퍼리그에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실토했다.

사실 박성은 경기전부터 초점으로 되였다. 북경국안 구단에서도 박성의 특별한 “연변감정”을 고려한듯 경기전 포스터에 현재 북경팀 유니폼을 입은 박성과 예전에 연변팀 유니폼을 입은 박성이 대결하는 모습을 그려넣어 화제로 되였다.

이날 박성은 수비형 미드필더 선발로 나와 윤활제처럼 령리한 플레이로 앞뒤로 부지런히 움직이며 매끈한 공처리로 공을 배급하며 공수에서 련결고리 역할을 잘했다. 또 연변팀 선수들과의 몸싸움에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여 16분경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실수가 나타났다. 경기 승부에 직결되는 순간이였다. 당시 연변팀이 코너킥을 찌르자 북경팀 수비가 걷어내면서 공을 박스 오른쪽 변선쪽에 있는 박성에게 련결, 공 받으러 달려가던 박성이 그만 경기장에 미끄러 넘어졌다.

바로 이때 공격가담을 나왔던 연변팀 오영춘선수가 이게 웬떡이냐며 그 공을 제꺽 가로채여 옆에 적수가 붙지 않은 절호의 기회를 리용, 시름놓고 문전을 겨누고 크로스를 날렸다. 하태균이 용수철처럼 솟아오르며 그 공을 머리로 받아 결승꼴을 넣었다.>>>>>뉴스보기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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