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6일(현지시간) 지난 2014년 전세계 성인 당뇨병환자가 4억 2200만명으로 1980년에 비해 약 4배 늘었다고 밝혔다.
WHO는 “세계 보건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과체중인 성인, 비만인, 로인이 늘면서 지난 1980년 1억 800만명이였던 성인 당뇨병환자가 2014년 거의 4배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세계 인구중 당뇨병환자가 8.5%를 차지하며 1980년보다 4.7% 증가한 수치다.
WHO는 식사량과 설탕에 높은 음료 소비량의 증가를 그 리유로 꼽고 전세계적으로 특히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에서의 당뇨병환자 증가에 주목했다.
당뇨병은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건강문제뿐만아니라 주요한 사회, 경제적 문제로 되고있다.
이에 WHO는 당뇨병의 위험인자를 줄이고 당뇨병 치료와 건강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강화할것을 촉구했다
WHO 마거릿 챈 사무총장은 이날 “당뇨병환자 증가세를 막으려면 건강한 식습관, 운동 등 체중감량을 위한 생활습관으로 바꿔야 한다”며 “정부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장려하고 국민의 당뇨병을 진단해 치료받을수 있는 보건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