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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새끼를 지키려고 사자를 죽인 버펄로의 “부성애”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2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델타에서 두 마리의 암컷 사자는 버펄로 새끼를 함께 공격했다. 곧바로 새끼를 지키기 위해 암컷 버펄로가 달려왔지만, 싸움은 역부족인 듯 보였다.
그러나 수컷 버펄로의 등장으로 전세는 바뀌었다. 수컷 버펄로는 앞발로 암컷 버펄로의 등에 매달려 있는 사자를 가볍게 떨쳐내고 사자들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
미처 수컷 버펄로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 암컷 사자는 결국 진흙탕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