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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 산불사태,주민 약 10만명 대피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6.05.09일 15:19
카나다 최악의 산불사태로 인해 포트 맥머레이의 20%가 파괴된 데 이어 피해 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현지언론 CBC는 8일(현지시간) 앨버타 주에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현재 1610㎢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험 액수만 90억 카나다딸라(한화 약 8조1125억 원)에 이르는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8일 현지에 비가 흩뿌리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산불 확산 속도가 다소 느려지기는 했지만, 산불 자체를 끄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초 소방당국이 8일까지 산불 면적이 약 2000평방킬로메터로 늘어날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가볍게나마 내리는 비가 산불의 확산 속도를 다소 늦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며칠 동안이나마 산불을 현재 지역에 머물게 하는 것만으로도 진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 피해지역인 포트 맥머레이 시의회의 데이비드 여디가 의원은 8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포트 맥머레이의 주택 20%가 산불로 파괴됐다"며 "예상보다 많은 주택들이 산불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시가 정상을 회복하기 까지는 수년이 걸릴것"으로 내다봤다. 약 10만명의 주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강제 대피한 상태이다.

산불은 앨버타 주 동쪽지역으로 번져 린접 서스케처원 주를 향해 나가고 있다. 앨버타 주에서 넘어온 검은 연기가 서스케처원 주와 북서 지역을 덮치면서 대기 오염 경계령이 발동된 상태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발생한 직접적인 사망자는 없지만 대피 중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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