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고대 구로병원은 최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중국동포와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무료건강강좌와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구로지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명이 참여해 ▲성인병 관리 ▲호르몬 및 폐경기질환 ▲근골격계 체조의 건강강좌뿐만 아니라 안과, 산부인과, 치과 등 무료 건강검진이 이뤄졌다.
무료 건강검진에 참여한 한 중국동포는 “평일에 일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건강을 챙기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휴일에 이뤄진 다양한 무료 건강강좌와 검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은백린 병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중국동포 및 다문화가정 여러분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대 구로병원의 박애정신과 인술이 구로지역에 잘 뿌리내려 보다 건강한 구로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