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촉촉하게 '페이스 오일', 세련된 '데일리 메이크업'…수분 보충하는 수정 화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직장 여성들에게 출근 전 아침 시간은 메이크업을 완성하기에 너무나도 촉박하다. 그러나 건조한 사무실에 하루 종일 앉아 있으려면 기본적인 수분 관리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은 필수다. 사무실의 건조함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수분감 가득한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한 방울로 하루 종일 촉촉하게…'페이스 오일'
건조한 사무실에서 얼굴의 촉촉함을 유지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페이스 오일이다. 아침에 오일로 보습막을 형성해주면 하루종일 사무실의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 오일의 활용법은 다양하다. 아침 세안 후 기초 단계에서 보습크림에 한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고 메이크업 단계에서 파운데이션과 섞어 써도 된다. 사무실에서 틈틈이 사용하는 수분 미스트에 페이스 오일을 섞거나 오일 미스트 제품을 사용하면 수분이 금방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건성 피부뿐 아니라 지성 피부 소유자라도 피부 속당김을 경험해 봤다면 페이스 오일로 피부 속까지 촉촉함을 유지시켜야 한다. 다만 이 경우 텍스처가 가벼운 지성 피부용 제품을 선택할 것.
간단하지만 세련된 '데일리 메이크업'
다양한 피부 화장 트렌드가 있지만 매일 바쁘게 출근하는 여성들에게는 자연스럽고 지속력 좋은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컨실러로 가볍게 잡티를 커버하고 콧대와 턱선에 가볍게 셰딩을 해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해보자.
눈썹은 인상을 좌우한다. 펜슬타입의 아이브로우로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눈썹 모양을 그린다. 눈썹 숱이 많은 편이라면 파우더 아이브로우로 빈틈만 채울 것. 펜슬보다 쉽고 부드럽게 눈썹을 그릴 수 있다.
얼굴에 생기를 더하는 립 메이크업으로는 과한 레드나 버건디보다는 자연스러운 코랄이나 핑크를 택할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립 팔레트나 틴트를 여러 개 챙기면 기분 또는 중요한 회의나 미팅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표현 할 수 있다.
수분 보충하는 수정 화장은 어떻게?
아침에 수분감 있는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했다고 하더라도 사무실에서 특히 건조함을 느끼는 때가 있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기름기가 생기고 화장이 무너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수분을 보충하는 수정메이크업을 통해 피부에 수분이 빠져나가는 '수분 한계선'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루종일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먼저 퍼프에 에센스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 들뜬 피부 화장을 닦아낸다. 혹은 클렌징 티슈로 가볍게 뭉친 화장을 닦고 수분크림을 덧바른다. 이 방법은 단순히 티슈로 지우는 것에 비해 피부에 수분을 잘 공급해 메이크업을 새로 할 수 있는 피부 상태를 만든다. 남아 있는 각질은 면봉에 수분크림을 바른 후 굴리며 닦아낸다.
이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손가락으로 살살 톡톡 두드리며 펴 바른다. 퍼프는 화장이 두껍게 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손으로 가볍게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후 퍼프를 이용해 가볍게 두드려 마무리하면 처음 메이크업 한 것처럼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